삼성전자가 '엑시노스2200' 발표일을 공개했다.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2'(이하 갤S22)에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AP(중앙처리장치) '엑시노스2200'을 이달 중순 공개한다. 미국 반도체 회사 AMD와 협업해 게임 등 그래픽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일 삼성전자는 자사 트위터에 7초 길이의 짧은 영상과 함께 엑시노스2200 발표일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 문을 열자 끔찍하게 생긴 괴물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게임 시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2년 1월 11일 RDNA2(AMD의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난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엑시노스2200을 기대하라"고 말했다.
해당 트윗에는 "오래 기다렸다" "검증되지 전까지는 퀄컴 칩셋을 적용해달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글로벌 반도체 리더들의 첫 협업에 관심이 쏠리지만 성능 개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해외 IT 매체 폰아레나는 팁스터(정보유출자)를 인용해 "전작과 비교해 CPU 개선은 5%, GPU 개선은 17%에 불과하다"며 "전작은 각각 30%, 40%의 성능 향상을 보여줬는데,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연산속도는 훨씬 더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폰아레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는 117%의 AI 성능 향상을 보장한다"며 "갤S22 시리즈의 사진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빅스비'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