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낭만 자유 여행 특집에서는 7관왕의 영예를 안긴 ‘KBS 연예대상’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진다.
생방송을 4시간 앞둔 시각, 라비는 "받고 싶은 상이 있냐"는 질문에 “주는 거 뭐든”이라고 대답하며 수상에 대한 욕구를 불태웠다. 하지만 쟁쟁한 신인상 후보들을 보자, 라비는 “나 양보 잘해”라며 빠른 포기를 했던 상황. 하지만 현장에서 막내의 첫 수상 장면을 바라보던 연정훈은 “드디어 받았어”라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대상 후보 김종민과 최우수상 후보 딘딘은 시상식을 앞두고 각각 라미네이트, 스카이 다이빙이라는 역대급 공약을 서로에게 지시하며 치열하게 맞붙었다. 여기에 무시무시한 새 공약까지 더해지자, 딘딘은 공포에 휩싸여 수상자 발표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이후 딘딘은 자신의 최우수상 탈락에 누구보다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문세윤의 대상 수상 당시 대성통곡을 했던 막내 라인 딘딘, 라비의 대 반전 속마음도 밝혀진다. 라비는 “좀 후회돼”라고 고개를 내젓는가 하면, 딘딘은 상상치도 못한 눈물의 이유를 털어놓으며 멤버들을 경악하게 해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