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개봉한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는 3일 기준 전체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2단계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독립·예술 영화 부문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좌석 판매율 1위까지 차지하며 높은 입소문을 증명하고 있다. 4일 오전 기준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2022년 새해까지 흥행세를 이어가며 '드라이브 마이 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면 해외에서는 수상 소식이 다시 한번 이어졌다. 2021 그레이터웨스턴뉴욕비평가협회상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중 한편은 단연 '드라이브 마이 카'이며 2022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라있다. 이런 가운데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이 계속되고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예측한 2022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후보 10편에 '드라이브 마이 카'가 이름을 올려 가장 뜨거운 작품임을 보여줬다.
여기에 권위와 전통의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과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가 '기생충', '미나리'의 수상 바통을 이어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어 '드라이브 마이 카'의 흥행세는 쉬이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