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공식 SNS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한지상에 관해 개인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 악의적 비방글이 모니터링 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고 단언했다.
이는 한지상이 지난 2020년 초 한 여성의 주장으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지상은 2018년 5월 해당 여성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헤어졌다. 하지만 여성은 한지상의 성추행을 주장했고 '공개적 만남'과 '거액 지급'을 요구하며 '공개적 폭로'를 협박했다. 이에 한지상 측은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씨제스 측은 "한지상은 위법사실이 없으며 권력을 이용해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니다.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지만 상대방이 공개 게시판에 피해를 주장한 글을 올린 후 도의적인 책임감에 사과를 했고 그 당시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음을 재차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의 불기소 처분 내용을 보면,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 당사는 배우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한지상은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알타보이즈' '프랑켄슈타인' '완득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드' 등 무대에 올랐고, 2014년에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로 브라운관에 진출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배우 한지상에 관해 개인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 악의적 비방글이 모니터링 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입니다.
한지상은 위법사실이 없으며 권력을 이용해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지만 상대방이 공개 게시판에 피해를 주장한 글을 올린 후 도의적인 책임감에 사과를 했고 그 당시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음을 재차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 내용을 보면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한 바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당사는 배우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