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며느라기2...ing'의 배우 권율과 박하선이 찰떡 호흡에 대해 전했다.
권율은 7일 오전 진행된 '며느라기2...ing'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에게 감동 받은 순간이 정말 많다. 전작을 끝내고 다음날 촬영장에 나왔더라.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였는데도,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 '리스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부부 호흡을 맞췄었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었다"면서 "상대방이 뭘 더 원하는지, 하려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됐다. 서로 시너지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박하선은 "1년 만에 권율을 보게 돼 반가웠다. 파트너로서 정말 좋은 분이다. 현장에서 항상 웃게 해줬다. '며느라기' 촬영만 기다렸다. 힐링하고 재미있는 현장이기 때문"이라며 "합을 맞출 필요도 없었다. 안팎으로 다 잘해주는 배우다. 더 편해져서 남동생 같다"며 웃었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공감가는 K-시월드 이야기를 그렸던 시즌 1에 이어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한다.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한 회차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