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뜻깊은 결과를 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립영화 '라임크라임(이승환, 유재욱 감독)'은 지난 13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명을 끌어모았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독립영화로서 높은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형 힙합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임크라임'은 다세대촌에 살고 있는 소년 송주와 부촌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소년 주연이 힙합팀 라임크라임을 결성하며 고군분투하는 힙합 성장 드라마다.
지난 11월 25일 개봉한 후 음악성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촘촘한 구성 대신 날것의 생기 넘치는 기록에 더 치중한 영화는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을 닮았다"며 작품을 평가했다.
1만 관객 돌파와 함께 한국형 힙합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라임크라임'은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며 IPTV 서비스를 통해서 안방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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