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은 최근 진행된 남성 매거진 지큐(GQ) 2월 호 촬영에 참여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서현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자유로운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어딘가 거친 눈빛과 포즈로 반항아적인 느낌을 준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진 컷들에선 젠더 뉴트럴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현은 공개 예정인 작품들을 기다리는 시간에 대해 "설렘이 가장 크다. 아직 저희끼리만 알고 있는 모습이지 않나. 스태프들과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작품이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2월 11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는 물론,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향한 기대감도 함께 높였다.
특히 그는 거쳐온 생각의 변화들이 캐릭터를 보는 시야도 달라지게 했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은 좀 더 사고가 확장된 느낌이다. 이번 작품 '모럴센스'도 일반적인 로코와는 아주 다른 느낌인데, 넓은 시야로 보니 이런 이야기도,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반드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며 '모럴센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함께 나날이 단단해져가는 서현의 성장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배우 본연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리즈 갱신을 거듭한 서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인간 서현', 그리고 '배우 서현'으로서의 삶의 중심을 잘 잡아가는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마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가는 서현의 2022년 활약에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