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1일까지 스포츠 새싹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전문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창업기획자로,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 관련 경험과 함께 최소 3명 이상의 운영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기관으로 선정되면, 창업 7년 미만의 스포츠 새싹기업을 육성하게 되며 기관별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수 있다. 기관에서는 투자유치 교육, 데모데이 등 투자 컨설팅을 위한 관련 사업비를 제공받게 되며, 선발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2개 이상)에 대해 직접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참여 접수는 21일(월) 17시까지 e-나라도움에서 온라인 신청과 함께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총 7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새싹기업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81억원을 투입하여 총 156개 기업을 지원하였다. 올해 예산은 42억원으로 전년 30억원 대비 12억원(40%)이 증액되었으며, 약 70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