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은 14일 자신의 SNS에 "경고 유튜브에서 내 얘기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겁니다.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어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면 자제하시길. 특히 너무 표시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 (본인들은 알아 들을테니)"라고 전했다.
특히 채림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고소했던 사람에 대해,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다.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냐"며 분노했다.
나아가 채림은 "기사의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 없는 결말 기사는 없었다"며 언론을 비판했다. 그는 "기사만 있었나요? 방송국도 정말 너무 했죠. 그래서 제가 알려드립니다.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습니다. 당연하죠. 없는 일인데.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십시오.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네요"라고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
한편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했으며,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해 2017년 12월 득남했다. 하지만 결혼 6년 만에 이혼해 현재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