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차티드(루벤 플레셔 감독)'가 16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하는 가운데, 극장에서 즐겨 마땅한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새롭게 선택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라는 점이다. 마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으로 팬데믹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운 주역 톰 홀랜드는 2021년 마지막을 스파이더맨으로 화려하게 장식, 2022년 첫 영화로 '언차티드'를 선보이게 됐다. 이에 그가 새롭게 소화할 캐릭터 네이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상황. 톰 홀랜드는 원작의 팬인 만큼 '언차티드'의 스토리와 액션에 대해 세심하게 논의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았던 바, 캐릭터들 간의 케미스트리부터 고난이도 스턴트의 액션까지 액션 어드벤처 무비의 완벽한 세대교체를 증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리얼한 액션과 글로벌 로케이션이 선사하는 새로운 스케일의 어드벤처다. '언차티드'는 지상과 상공을 넘나드는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스크린을 뚫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화제를 모은 상공 액션신은 톰 홀랜드가 직접 대역 없이 5주 동안 30미터 높이에서 촬영하며 원작을 뛰어넘는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리얼한 어드벤처의 구현을 위해 스페인, 독일 등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거대한 스케일을 살려 트레져가 숨겨져 있는 미지의 세계를 찾기 위해 새로운 공간들을 차례차례 찾아 나서는 과정을 리얼하게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정정훈 촬영 감독을 비롯한 월드클래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스토커'(2013), '그것'(2017), '라스트 나잇 인 소호'(2021)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감독들의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정훈 촬영 감독은 '언차티드'를 통해서는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도전했다. 또한 각본의 맷 홀로웨이와 아트 마컴, 미술을 맡은 '앤트맨' 시리즈의 쉐퍼드 프랭켈 등 마블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제작진들 역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