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경기가 시청률도 금메달을 걸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경기의 시청률 합이 41.2%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 SBS가 1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S2 11.8%, MBC 10.1% 순이었다. 광고주 주요 타깃으로 불리는 2049 시청률은 SBS 10.7%, MBC 3.6%, KBS2 2.9%로 집계됐다.
SBS는 박승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KBS는 진선유-이정수 해설위원, MBC는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시청률 1위를 이어온 SBS는 박승희 해설위원의 선수 특성, 경기 전략 등에 관한 전문적인 분석과 배성재 캐스터의 입담과 출전 선수들의 최근 경기 영상 DB 송출 등이 유기적인 합을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민정은 16일 결승전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 여자 1500m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은메달을 딴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5000m 계주 경기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43.8%를 기록했다. 방송사별로는 SBS 20.3%, KBS2 12.4%, MBC 11.1% 순이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