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블랙핑크 제니 응원에 기뻐했다.
황대헌 선수는 최근 열린 귀국 후 기자간담회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응원을 받았다. 지인인 팀 닥터 선생님을 통해 축하 메시지가 왔다. '너무 멋진 경기 잘 봤다. 금메달 축하하고 다치지 말고 파이팅'이란 메시지였다. 진짜 신기했다. 너무 좋았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제니에 직접 응원을 받아 '성덕'이 된 황대헌 선수는 "제니에게는 아우라 같은 게 있다. 공연할 때 춤과 퍼포먼스가 대단하다"며 팬이 된 이유도 밝혔다.
황대헌 선수는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단체전 경기 후 인터뷰 말미 "진짜 많은 응원해주신 방탄소년단 RM과 블랙핑크 제니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