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23년형 XM3'의 사전계약 실적이 총 1927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예약을 받은 지 한달여 만이다.
2023년형 XM3는 연식변경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스파이어)을 추가했다. 풍절음을 줄이기 위해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했고 안전지원 콜 서비스가 가능하다.
XM3는 르노삼성이 4년 반 만에 생산과 내수, 수출을 늘린 데 1등 역할을 한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르노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지난달 7747대가 수출 배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1418대가 팔렸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출시
캐딜락이 22일 초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ESV' 출시했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5세대 에스컬레이드 차체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로, 차량 내 거주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에스컬레이드보다 385㎜ 길어진 5765㎜의 전장에 336㎜ 늘어난 3407㎜의 축간거리를 갖췄다. 국내에 출시된 SUV 가운데 가장 길다. 실내 기본 적재 공간은 1175ℓ다. 3열을 접으면 2665ℓ,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4044ℓ로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에 탑재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가격은 1억635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