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로켓펀치가 색다른 색깔을 품고 컴백했다. 로켓펀치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옐로 펀치’(YELLOW PUNCH)를 발매했다.
‘옐로 펀치’는 빛에 가장 가까운 컬러인 노란색과 모델의 런웨이를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치키타’(CHIQUITA)는 80년대 디스코와 유로댄스를 혼합한 곡으로, 빈티지 신스와 아날로그 악기들이 자아낸 업템포의 댄스튠 느낌과 추임새 ‘치키타’가 강력한 중독성을 안겨준다.
-컴백 소감은. 연희 “‘옐로 펀치’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동안 곁을 지켜주고 응원해준 켓치에게 너무 고맙다.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켓치와 더 열심히 소통하려고 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매 앨범마다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로켓펀치가 정말 다양한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그룹을 더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치키타’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쥬리 ”‘치키타’는 처음 들은 단어라 신기했다. 로켓펀치의 이름처럼 듣는 순간 바로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추임새 ‘치키타’를 많은 분들이 듣고 기억해 주면 좋을 것 같고, 켓치와 그 부분을 함께 부르고 싶다.”
-이번 앨범 콘셉트를 어떻게 준비했나. 수윤 “지금까지 로켓펀치가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무대에서 곡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함께라면 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자신감과 당당함이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그 이후부터는 어렵지 않게 앨범 준비를 할 수 있었다.”
-포인트 안무와 킬링 파트가 있다면. 윤경 ”포인트 안무는 두 가지가 있다. 후렴에 나오는 ‘쏘 왓 내 맘에 쏙 들게’라는 가사에서 자신 앞에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른손의 검지로 콕 집어준 후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는 안무가 첫 번째 포인트 안무다. 두 번째 포인트 안무는 ‘치키타 치키타 왓’이라는 가사에 맞춰 양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동작이다. ‘치키타’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우 우 우’, ‘치키타 치키타 치키타 왓’이라는 가사도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다.”
-로켓펀치가 가장 솔직하고 당당해지는 순간이 있다면. 소희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 가장 솔직하고 당당해지는 것 같다. 물론 언제나 로켓펀치는 솔직하고 당당하다. 하지만 켓치와 만나는 자리에서 더 멋있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나, 꼭 들어봤으면 하는 노래는. 다현 “‘주인공’을 가장 좋아한다. 굉장히 신나는 노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에너지 가득한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활동에서 ‘주인공’ 무대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