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은 삼일절인 지난 1일 19만234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9만8534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배트맨'은 배트맨으로 활약한 지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이 잔악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킬러 리들러가 남긴 단서를 풀어가며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는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은 개봉 첫날부터 20만 관객에 육박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했던 '언차티드(루벤 플레셔 감독)'는 '더 배트맨'에 정상을 내줬다. '언차티드'는 2만7212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이어 '극장판 주술회전 0(박성후 감독)', '안테벨룸(제라드 부시 감독)',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