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사내맞선’이 방송 첫 주부터 설렘 폭탄, 웃음 폭탄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던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이에 시청률 역시 2회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2회 엔딩에서는 주인공 안효섭(강태무)과 김세정(신하리)의 사고처럼 찾아온 돌발 첫 뽀뽀가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가짜 연애를 하자는 안효섭과 싫다고 도망가는 김세정.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던 중 벌어진 입술 박치기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와 관련 ‘사내맞선’ 제작진은 예측불가 첫 뽀뽀 장면을 완성한 안효섭, 김세정의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현장 역시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안효섭, 김세정은 바닥에 나란히 앉아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울타리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카메라를 향해 장난을 치고 있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호흡을 맞추는 등 열정적으로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속 환상 케미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극 중 맞선에서 시작된 주인공의 인연은 점입가경 전개로 더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안효섭과 김세정의 가짜 계약 연애가 시작되고, 그 속에서 김세정은 부캐 신금희로 연기를 펼치며 대혼란 상황을 맞게 된다고. 이상한 맞선녀 신금희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안효섭의 모습도 심쿵 포인트가 될 전망. 본격적으로 웃음에 설렘까지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사내맞선’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