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의 라이브 방송 중 블랙핑크로 추정되는 신곡 음원이 유출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소미는 지난 2일 소속사 더 블랙레이블 사옥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소미는 이날 방송 중, 밖에서 나는 소리를 찾아 다른 스튜디오 방문을 열었다. 그때 제니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음원이 흘러나왔다. 황급히 문을 닫은 전소미는 스태프에게 “나 지금 라이브 방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여러분이 아무것도 못 들었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이때 짧게 유출된 음악을 들은 네티즌이 ”제니 목소리“라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어 유튜브와 각종 SNS에 게재된 해당 음원이 실린 영상들이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저작권 상의 이유로 차단한 콘텐트’라는 문구와 함께 비공개됐다. 이 같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응에 팬들은 오히려 블랙핑크의 신곡이라는 확신을 가진 것.
블랙핑크가 2020년 10월 정규 앨범 발매 이후 1년여 만에 컴백을 준비 중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