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시상식 진행자인 닉 오프먼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의 불공정한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행운을 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빠르고 평화로운 해결을 희망한다고 말할 때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꺼져라. 푸틴”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스피릿 어워즈 푸틴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를 떠나보내자”라고 말했다.
‘스피릿 어워즈 경례’는 러시아 독재자에 대한 가운뎃손가락 욕설이었다. 이에 시상식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리에 앉아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분해 전 세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