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약 122억 원을 기부했다.
체코·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상호협력 모임 비세그라드 그룹(V4)은 공식 SNS를 통해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는 1915년 오데사에서 태어나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독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카프리오의 기부 배경에는 이러한 가족의 영향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난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는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기부하는 등 다수의 유명 스타들이 우크라이나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현재까지 교전을 이어 가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