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이' 제이크 질렌할이 새 영화로 인사한다.
영화 '앰뷸런스(마이클 베이 감독)'에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은 폭발적인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그간 봉준호, 데이빗 핀처, 드니 빌뇌브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호흡해온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코믹과 로맨스, 액션을 넘나드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특히 봉준호 감독과 호흡한 '옥자'에서 짧은 반바지와 반스타킹을 신은 한물간 동물학자 ‘조니’로 분해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외에도 데이빗 핀처 감독과 함께한 '조디악'에서는 연쇄살인마가 남긴 암호를 끈질기게 해독해 내는 신문 만평가 로버트로, 드니 빌뇌브 감독의 '프리즈너스'에서는 두 아이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로키로 분해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였다.
'앰뷸런스'에서는 레전드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과 만났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총기 액션, 카체이싱, 추격 액션 등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빌런 미스테리오로 분해 선보인 화려한 액션과는 또 다른 액션으로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 동생 윌을 보호해야 하는 형이자, 계획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범죄자 사이 깊어지는 딜레마까지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형제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뜨거운 운명을 건 질주를 그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