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이 기부한 금액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달 말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