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와 뮤빗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최고의 팬사랑 아이돌은?’(The group whose love for fans is endless is?) 투표에서 K팝 국가대표 방탄소년단이 인정을 받았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117개국의 팬들이 참여해 총 31만8312표가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이 중 16만4848표로 압도적 우세 속에 ‘최고의 팬사랑 아이돌’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를 향한 유별난 사랑으로 유명하다. 언어와 성별, 국적은 다르지만, 지구촌 곳곳에서 “BTS 포에버”를 외치는 아미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 진정성 있는 진심이기에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저 멀리의 팬들까지 알아챌 정도다.
팬 사랑이 지극한 형님을 본받아 빅히트 뮤직의 후배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뒤를 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만2547표를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일간스포츠X뮤빗 지역별, 국가별 투표 현황을 분석하면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팬들이 열일을 했다. 36개 국가의 팬들이 참여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 수는 모두 19만3856표로 이 가운데 대한민국이 5만5442표를 던져 17%(아시아 29%)의 비율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참여 팬들이 많은 지역은 남미였다. 전체 중 18%의 팬 투표가 남미에서 발생했으며, 브라질 팬덤이 가장 들썩였다.
다음으로 북중미와 유럽이 각각 6개국 13%, 44개국 7%의 비율로 위클리 초이스에 참여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롭게 진행되는 위클리 초이스는 지금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은?’(The best song to listen to in spring is?)이다.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16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