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MBTI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토요태’ 선곡 당시 E 성향과 I 성향으로 갈린 멤버들 사이 소름 돋는 MBTI 운명론이 제기된 바. 이에 멤버들은 다양한 게임, 토크를 하며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있다. 흰색 옷을 입은 I 성향 유재석과 이미주, 보라색 옷을 입은 E 성향 정준하와 하하, 신봉선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 판 붙어”를 외치며 티격태격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작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MBTI에 의문을 품고 찾아온 이선빈, 이이경, 이말년, 조나단, 진예(라붐)는 대결에 흥미를 더한다. 이들의 MBTI를 모르는 멤버들은 “E인 척하는 I인가?”, “눈만 봐도 I다”, “에너지가 완전 E다” 등 성향을 추측하기 시작한다고. 5인의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MBTI 유형에 따라 각각 E 성향과 I 성향 팀으로 향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I 성향들의 폭풍 공감을 사는 토크로 이들을 똘똘 뭉치게 한다. 유재석은 “E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너무 피곤해”라며 E 성향 멤버들과의 회식 에피소드를 꺼내 I 성향들의 공감을 산다. 또 여행 스타일에 대해서도 “호텔에서 쉬어야지. 굳이 나가야 하나”라는 I 성향 유재석과 “그럴 거면 집에서 쉬지. 여행을 왜 가냐”라는 E 성향 하하의 의견이 갈린다고 해 이들의 치열한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