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TVING) 제공 ‘아직 최선’ 박해준이 웹툰 작가를 포기하고 셰프로 갓생에 도전할까.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하 ‘아직 최선’)이 웹툰 작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금필(박해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문 셰프도 힘들어한다는 수제 머랭 치기에 도전한 금필 모습이 담겨 있다. 금필은 거품기를 사용하지 않고 머랭 치기에 성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머랭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실패를 맛본다. 한심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요리와는 거리가 먼 그가 머랭에 진심이 된 사연에 궁금증이 커진다.
여기에 아버지 동진(김갑수 분)과 크게 다툰 후 집을 나간 금필이 온 가족과 삼겹살 파티를 벌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특히 금필, 인찬(이승준 분), 상아(박정연 분)가 기분 좋게 웃으며 건배를 하고 있어 금필의 컴백이 기분 좋은 이유일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 최선’ 제작진은 “‘아직 최선’이 반환점을 돈다. 지금까지 좌충우돌 44춘기 백수 아저씨의 웃긴 일상을 엿보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조금 더 그의 삶을 파고들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지고 볶는 일상 속에서 절대 평범하지 않은 금필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