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조이, 예리가 최근 선제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주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린, 조이, 예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별다른 증상 없이 재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슬기와 웬디는 추가 진행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멤버들의 확진으로 인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레드벨벳 스페셜 라이브 ‘2022 더 리브 페스티벌: 프롤로그’는 잠정 연기됐다.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후 공연 진행 여부는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상황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의 신보는 오는 21일 예정대로 발매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