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싱가포르 화덕 구이 달인, 봉투 지존 달인, 93세 칼의 달인, 김치만두 달인, 줄넘기 세계 챔피언 달인 등이 소개된다.
핫플의 성지 강남에서 싱가포르 요리로 성공한 싱가포르 화덕 구이의 달인은 통 형태의 화덕으로 ‘겉바속촉’ 싱가포르 요리의 정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싱가포르 최고 맛집의 기술에 한국인 맞춤으로 연구한 비법 소스까지 소개한다.
충무로 인쇄 골목을 손으로 제패한 봉투 지존 달인도 있다. 대한민국 수제 봉투의 전설로 불리는 달인은 눈으로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봉투 접는 속도를 보여줄 예정. 이어 딸에 대한 사랑으로 일하고 있다는 달인의 사연도 공개된다. 93세의 나이에도 괴력을 자랑하는 칼의 달인은 경상북도 주왕산 자락에서 칼국수 반죽을 만들고 있다는 이영수 달인이다. 60년이 넘게 칼국수를 만들다 보니, 눈 감고도 빠르고 균일하게 칼국수 면을 썰 수 있게 됐다고 한다.
30여 년째 최고의 김치만두를 만들기 위해 직접 김장한 김치를 사용한다는 김치만두의 달인이 소개된다. 어머니께 직접 전수받은 방식에 달인이 연구한 비법을 더한 최고의 김치는 전국에서 달인의 김치만두를 먹기 위해 줄이어 찾아올 정도라고. 달인의 명품 김치만두는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 줄넘기로 세계 대회 우승을 거머쥔 줄넘기 세계 챔피언 방민석 달인은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를 의심케 한다. 5단 뛰기는 기본, 백덤블링부터 푸시업, 릴리즈까지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어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줄넘기의 달인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