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지현우)은 포기하지 않고 직진하는 박단단(이세희)을 밀어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영국은 입주 가정교사를 지원하면서까지 자신의 옆에 있으려는 박단단의 구애를 거절하며 사회적 편견과 주변의 반대를 이유로 애써 냉정하게 대했다. 이후 이영국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세련(윤진이)이 소개해준 안지민(오승아)과 진지하게 만나보기로 결심하며 박단단을 매몰차게 외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런데도 아직 박단단을 잊지 못한 이영국은혼란스러워하다. 결국 안지민과 관계도 끝냈다. 또한 자신이 박단단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로움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했다.
‘신사와 아가씨’가 종영까지 단 3회를 앞둔 가운데 이영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현우의 활약으로 시청률 40%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