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이홉이 23일 목이 따가운 증상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BTS 멤버의 코로나19 확진은 여섯 번째다. 지난해 12월 슈가를 시작으로 RM, 진, 지민, 뷔가 차례로 감염됐다가 회복했다. 현재까지 정국만 확진되지 않았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재택 치료를 종료한 이후 다음 달 예정된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혀 미국 스케줄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앞두고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4월 3일(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뒤, 8~9,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현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서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