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겁쟁이’ 유재석을 능가하는 김종국의 겁쟁이 모멘트가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최근 녹화에서는 6m 가량의 긴 봉을 극강의 힘과 고도의 순발력으로 잡아내는 역대급 담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에 멤버들의 겁쟁이 본능이 되살아났는데, 능력자 김종국까지 긴장감에 휩싸인 반전 모습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종국아, 앞만 보면 돼! 종국아!”라며 끊임없는 자기 최면을 거는가 하면, “감을 느껴야 한다!”며 무한 연습을 요청해 새 캐릭터 겁종국의 탄생을 알렸다.
이를 놓칠세라, 평소 김종국에게 당하기 일쑤였던 유재석은 도발을 감행했다. 미션을 무서워하는 김종국에게 “두려움이란 없다”며 패기 있는 공격까지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힘이나 퀴즈 대결로 맞붙었던 두 사람이 담력 테스트에서는 누가 겁쟁이 타이틀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