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마이걸은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리얼 러브)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해 'Dun Dun Dance'(던 던 댄스)로 '음원퀸' 위치를 공고히 했던 이들은 성숙한 감성으로 컴백했다.
효정은 "한계단씩 오르면서 소중하게 준비했다. 이번에도 오마이걸 색깔을 가져가되, 조금의 성장을 담아보고자 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 사랑 덕분에 책임감도 생겨서 무대나 음악적으로 채워지는 모습 담았다"고 밝혔다.
아린은 "7년차인데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1년간 기다려주신 팬 위해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승희는 "다채로움이 오마이걸 장점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인 것도 중요하다. '리얼러브'를 들어보면 오마이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거구나 바로 아실 것이다"라고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빈은 "귀에 맴돌고 멤버들 음색과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지호는 "오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엔 벅찬 느낌도 있다. 그래서 녹음할 때도 그 감정을 가져가기 위해 멤버들이 다같이 부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