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내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2022 그래미어워즈' 참석을 위해 RM, 진, 지민, 슈가, 뷔가 출국장에 모였다.
정국은 시상식 일정으로 먼저 출국했고 제이홉은 코로나 19에 확진돼 자가격리를 마친 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섯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의상을 입고 공항에 모인 팬들 배웅 속 떠났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2년 전 제62회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와 무대에 올랐고 지난해엔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불렀다. 올해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2년 연속으로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트로피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2022 그래미어워즈' 참석 이후 투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4일간 갖는다. 다음 달 8∼9일과 15∼16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