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첫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2주 만에 타이틀곡 ‘톰보이’로 멜론 주간 차트 첫 정상에 올랐다.
30일 멜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표된 ‘톰보이’는 첫 주에 3위로 주간 차트에 진입한 뒤, 1주일 만에 2계단 오르며 정상을 밟았다.
‘톰보이’는 (여자)아이들이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한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의 타이틀 곡이다.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잘 담겨 있다. 직설적인 가사와 유니크한 보이스,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주요한 매력 포인트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29일 7300만 뷰를 넘어서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은 주간 차트 3위로 진입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의 타이틀 곡인 ‘필 마이 리듬’은 바흐 ‘G선상의 아리아’의 우아한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환상적인 보컬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곡이다. 레드벨벳만의 생동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박재범의 ‘가나다라’(GANADARA)는 2위를 차지했다. 태연의 ‘INVU’는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배우 김태리, 남주혁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도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슈타인이 부른 ‘존재만으로’는 10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으며, NCT 태일이 부른 ‘스타라이트’는 무려 42계단이나 뛰어 36위에 올랐다. 지난주 100위권에 진입했던 ‘위드’도 46계단 올라 43위를 기록했으며, 비비(BIBI)가 부른 ‘아주, 천천히’는 57위로 13계단 뛰었다.
또한, 자우림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가 동명의 드라마 타이틀에 힘입어 멜론 주간차트 100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2013년 10월에 발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곡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무려 10년여 만에 멜론차트에 입성하며 명곡의 힘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