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속 강태오의 특별 출연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강태오는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에서 극 중 차이나타운 셰프이자 사장인 이태환(박현준)의 친구로 깜짝 등장했다.
극 중 이태환 친구로 등장한 강태오는 김지현(장주희) 대타 차이나타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강태오는 2분 남짓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능청스러우면서 유쾌한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의 한 식구이기도 한 강태오와 이태환은 현장에서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이번 강태오의 특별 출연은 이태환 뿐만 아니라 전작 JTBC 드라마 '런 온'을 함께 했던 김상호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런 온'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강태오는 '서른, 아홉' 특별 출연 요청을 받자마자 흔쾌히 출연을 결정,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세 친구의 찬란한 우정, 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서른, 아홉'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맨오브크리에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