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농구부’ 임수향이 첫 방송 직후 엄마의 불호령을 받았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7회에서는 ‘일산 위치스’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서울 보이즈’ 하하, 쇼리, 주우재의 5대3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수향은 첫 방송 후 엄마에게 불호령을 들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수향은 “엄마가 첫 방송을 보고 ‘너는 왜 이렇게 못하고 열심히 안 하냐’라고 한 소리 들었다”면서 당시 호통을 치던 엄마에 빙의했다. 임수향은 얼굴이 시뻘게 질 정도로 상황을 실감나게 재현했고, 때아닌 연기 재능 낭비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이후 본격 연습에 들어선 임수향은 “저 충격 먹고 연습 많이 했다”면서 180도 달라진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몰라볼 정도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인 것. 임수향은 자세부터 안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터닝슛을 완벽하게 성공시켜 일일 특급 강사 하하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하하는 임수향의 자세를 보고 “느낌 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고 해 엄마의 불호령이 일궈낸 오리 임수향의 일취월장 성장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하하와 별의 2박 3일 외박권이 걸린 역대급 경기가 될 예정. 앞서 별은 시도때도 없이 합숙 훈련 일정을 체크하며 합법적 외박을 소망해 왔던 바. 별이 합숙권을 제안하자 하하는 “그냥 2박 3일 외박권을 걸자”며 판을 키워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오리 임수향의 향상된 실력이 이날 경기에 끼칠 영향과 나아가 별이 그토록 바라왔던 외박권을 쟁취할 수 있을지 ‘마체농’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