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 어이가리(이창열 감독)'이 피렌체한국영화제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그대 어이가리'는 지난해 제50회 남부영화아카데미영화제에서 6관왕 수상과 42회 오대륙국제영화제에서 11관왕을 수상하며 단일 영화제 전관왕을 휩쓰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쓴 작품으로, 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와 11회 리치먼드국제영화제에 아시아 장편 영화로는 유일하게 본선 경쟁작에 초청됐다. 그리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그대 어이가리'는 우리 고유의 고전적 소리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그린 영화로, 한국의 창과 동양의 오리엔탈 미를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절묘하게 녹여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이창열 감독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을 집요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좋은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자 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결과이기에 더 뜻깊고 가슴 따뜻한 여정이라 생각한다. 함께 했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대 어이가리’ 는 해외 영화제 출품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