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밴드 '위대한 탄생' 2기에서 활약한 드러머 백천남이 별세했다. 향년 72세.
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8호실에는 고 백천남의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후 1시, 장지는 성남-인천해양장이다.
고인은 1982년 발매된 신중현과 뮤직파워 2집에도 참여했다. 1970년대를 풍미한 그룹사운드 '히식스(He6)'가 70대 밴드로 복귀한 2010년대에도 드럼 스틱을 잡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