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왕가위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꾸준히 사랑받은 ‘중경삼림’을 극장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오는 20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을 배경으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의 독특한 로맨스를 그린다.
‘중경삼림’은 불안해서 매혹적인 1990년대 홍콩의 청춘들을 감각적인 비주얼과 탁월한 OST로 그려낸 작품. 왕가위 감독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준 작품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홍콩 스타였던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독특한 로맨스로 중화권은 물론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작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해 21세기에 재탄생한 레트로 무비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왕가위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과 홍콩 최고 스타들의 앙상블로 꾸준히 사랑받는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오는 20일 재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