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들의 열연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국경과 세대를 넘나들며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는 ‘파친코’에는 베테랑 부터 뉴페이스로 이루어진 폭넓은 세대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앙상블을 전한다.
선두에 선 윤여정은 깊은 관록으로 낯선 땅에 단단히 뿌리내린 ‘선자’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지탱한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은 이민호가 야망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한수를 꾸준히 쌓은 내공으로 자신만의 숨을 불어넣는다. 젊은 ‘선자’를 연기하는 김민하는 신선한 개성과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극에 현실감을 더해 서사를 압도한다. 어머니 양진 역의 정인지는 진정성 넘치는 감정선을 보여줬고, 선자에게 새로운 인생을 제안한 이삭 역의 노상현 또한 한수와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김민하와 인상 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이처럼 깊은 관록부터 신선한 매력까지 모두 갖춘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들이 시청자에게 매 에피소드마다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삶의 터를 떠나 온 사람들의 세밀한 서사를 담은 ‘파친코’는 매주 금요일 애플TV+를 통해 공개된다. 1회는 오는 11일까지 애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