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최근 후배이자 방송인인 이혜성과 결별한 것에 대한 후유증(?)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인 김광규가 결별 관련 질문을 집중적으로 하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광규는 대놓고 전현무에게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넌 왜 헤어진 거니"라며 "집들이 선물 안 해도 되니까 이유나 들어보자"고 물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육중완도 "나도 너무 궁금했다"며 맞장구쳤다.
전현무는 당혹스러워 하다가, "내가 형 놀리면서 점점 형처럼 돼간다. 결혼도 못 했고 머리도 날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광규는 "너는 나처럼 되면 큰일 난다"며 위로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현무가 자신의 일상에 대해 잔소리를 늘어놓자 "너 헤어진 거나 얘기해. 왜 싸웠는지"라고 재차 공격(?)했다.
한편 전현무는 2019년부터 후배 아나운서였던 이혜성과 사귀었으나, 2년 만인 지난 2월 22일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