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M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홍진영의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가 아마존 뮤직의 ‘베스트 셀러 송’(Best Sellers in Songs) 1위를 달성했다.
홍진영의 글로벌 에이전시 JP포레스트에 따르면 영어 버전 ‘비바 라 비다’가 10일(한국시간) 아마존 뮤직 인터내셔널 차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아마존 뮤직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사용자만 집계하기 때문에 해외 음원차트인 아이튠즈 등에 비해 K팝 불모지로 불린다. 최근에는 AI 스피커 알렉사가 세계 각국의 문화적 색채를 띈 곡을 큐레이션 해 소개하고 있다. 홍진영의 ‘비바 라 비다’가 트렌디하면서 한국적 색채를 잘 보여준 곡임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것.
글로벌 K팝 팬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 발매한 ‘비바 라 비다’는 8일 아이튠즈 미국 전체 장르 차트 90위권에 진입, K팝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해 K트로트 사상 파격적 성과를 내고 있다.
‘비바 라 비다’ 영어버전은 원곡에 충실하면서 영어 가사를 담아 해외 팬들도 언어의 제약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에이전시 측은 “‘비바 라 비다’의 영어 버전 발매 후 해외 유명 DJ로부터 컬래버레이션 제의 등 여러 형태의 러브콜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