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가 한국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개봉한 영화 ‘스펜서’가 누적 관객 수 8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스펜서’는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의 25주기가 되는 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다시 한 번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자신의 SNS에 리뷰를 남기고 있어 흥행세가 쉬이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8만 관객을 돌파, 계속해서 흥행 열풍을 이어갈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