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에는 연정훈, 한가인과 함께하는 심쿵 유발 여행기가 계속된다.
이날 연정훈과 한가인은 '소확행' 가득한 미래를 계획하는 모습으로 달콤한 기류를 자아낸다. 부부와 이야기꽃을 피우던 멤버들은 점차 끓어오르는 연애 욕구를 드러내기 시작, 특히 라비는 “누군가의 관계를 처음으로 부러워해 본다”라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결혼 18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연정훈과 한가인은 멤버들에게 연애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분위기를 달콤하게 물들인다. 한가인은 매일 한 통의 편지를 쓴 뒤 케이크 모양으로 만들어 선물했던 경험이 있다고 언급한다. 한가인은 차를 좋아하는 그를 위해 자동차 모양의 케이크까지 준비했던 일화까지 밝힌다. 멤버들은 정성 가득한 사랑꾼들의 감동적인 연애담에 부러움을 폭발한다.
하지만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충격적인 선물을 받고 '멘붕'에 빠졌던 순간이 있었다고 토로한다. '장꾸' 본능이 폭발한 한가인 때문에 몸서리쳤던 추억을 회상, "그땐 정말 파혼할 뻔했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과연 '아내 바라기' 연정훈이 파혼까지 결심하게 한 선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