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6회에는 합창의 최소 단위인 듀엣 미션에 이어 남녀 중창 미션에 돌입한다.
듀엣 미션으로 아름다운 시너지를 보여줬던 '뜨거운 씽어즈'. 여성 단원들은 아바의 '댄싱퀸(Dancing Queen)'으로 경쾌한 중창 댄스 무대를 펼친다. 익숙하지 않은 댄스곡에 당황한 것도 잠시 김영옥과 나문희는 생애 첫 댄스 무대를 위해 연습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발랄한 안무 동작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흥겨움이 가득할 '댄싱퀸'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남성 단원들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에 도전, 진성성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엇보다도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라는 가사처럼 힘들었지만 아름다웠던 청춘을 꿋꿋하게 지나온 시니어벤져스들이 젊은 시절 나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진다.
청춘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귀감이 될 이야기가 펼쳐진다. IMF 외환위기 당시 20대 연극배우였던 장현성의 눈물 어린 회상은 감동을 선사한다. 낮에는 방문판매, 밤에는 연기 연습을 하던 생활고로 어려웠던 시절에 "친구가 준 분유를 먹고 살았다"라는 담담한 고백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많은 고민과 좌절, 어려움의 시간이 흘러 다시 합창단 도전에 나선 진짜 어른들의 진정성 있는 위로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