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배우 김다미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이로써 무신사는 유아인과 정호연, 구교환에 이어 김다미를 앰배서더 명단에 넣으면서 MZ세대 사이에 스타일리시한 셀럽을 또 한 명 추가하게 됐다.
무신사는 지난 11일 김다미를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첫 번째 캠페인으로 ‘첫사랑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다미는 영화 ‘마녀’, 드라마 ‘그해 우리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신선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특히 드라마에서 보여준 무심한 듯 자연스럽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은 젊은 세대 사이에 화제가 됐다. 무신사는 김다미가 무신사스토어 여러 입점 브랜드의 다채로운 콘셉트와도 잘 맞을 것으로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첫사랑을 찾습니다' 캠페인은 무신사스토어 신규 고객을 포함해 첫 구매 경험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신사스토어 인기 브랜드의 봄 시즌 제품으로 연출한 김다미의 봄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에서는 무신사스토어 인기 브랜드 티셔츠와 스웨트 셔츠, 쇼츠 등으로 연출한 격식 없는 무드의 10가지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무신사는 또 김다미의 '셀프 러브'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김다미는 인터뷰 형식의 이 캠페인에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본인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곧 ‘셀럽’이라는 메시지를 알린다.
무신사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싱그러운 첫사랑과 톡톡 튀는 개성의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김다미와 새로운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무신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에 무신사에서 첫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 모두가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