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준이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으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정준은 19일 방송된 KBS1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에서 자폐성 발달 장애인인 승모를 연기해 여라 역의은서와 호흡을 맞췄다.
이정준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7번 관리자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폐성 발달 장애인 승모로 또 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정준은 “좋은 취지의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는 2008년부터 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제작해 매년 K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