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암미트의 무덤을 찾아 떠난 여정에서 마크의 과거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다.
20일 공개된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에서는 암미트의 무덤을 찾기 위해 밤하늘을 과거로 되돌린 콘슈가 신들의 경고를 어긴 죄로 석상에 봉인되고 난 후, 스티븐과 라일라가 함께 암미트의 무덤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펼쳐졌다.
콘슈가 봉인되면서 ‘문나이트’의 힘 마저 잃어버린 마크는 몸의 통제권을 차지해 라일라를 보호하려 하지만 스티븐의 완강한 거부로 갈등을 빚는다. 팽팽한 두 사람의 격돌은 마크가 라일라와 스티븐 사이의 특별한 감정을 눈치챈 뒤 더욱 거세지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안에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스티븐의 ‘너드미’가 폭발했다. 책 속에서만 보았던 고대 이집트의 유물들이 눈 앞에 펼쳐지자 두 눈을 반짝이는 스티븐의 희열에 차있는 듯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별자리가 가리키는 장소에 도착한 라일라와 스티븐은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풀어나가며 암미트의 무덤에 점차 가까워진다. 그러나 뒤늦게 도착한 아서 해로우의 공격으로 스티븐과 라일라는 결국 떨어지게 되고,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 스티븐은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 마침내 암미트가 봉인된 석상을 손에 넣는다. 가까스로 살아남아 스티븐의 뒤를 따라가던 라일라는 아버지가 들려주던 문장에 발걸음을 멈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아서 해로우. 그는 라일라의 아버지의 죽음에 마크가 관련되어 있다는 비밀을 밝혀 라일라를 충격에 빠트린다. 라일라의 부름에 소환된 마크는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진실을 털어놓는다.
라일라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아서 해로우 일당에 맞섰으나 결국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만 마크.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 모든 것이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광경이 펼쳐지면서 압도적인 엔딩을 선사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 시킨다.
‘문나이트’는 매회 거침없는 초월 액션과 비주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되며,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