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흥행세가 가파르다. 연이은 신작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개봉 2주차 실시간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20일 2만 50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55만 8766명으로 곧 6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는 기록이다. 국내외 신작이 개봉했지만 여전히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찾는 관객이 많다. 실시간예매율도 주말을 앞두고 가파르게 상승하며 30%에 달한다.
특히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개봉 주에 극장 관객이 전주 주말보다 약 40%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25일부터 상영관 취식까지 가능해지는 등 침체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는 시기와 완벽히 맞물렸다. 이어 2주차 관객 특전까지 증정하며 더욱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역대 최고의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라는 호평을 받는 이 영화는 초대형 마법 전쟁의 스케일과 신비한 동물들의 비주얼, 새로운 등장인물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리즈의 주역인 덤블도어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는 스토리로 기존 시리즈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들까지 불러모으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