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는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출연해 ‘쉬운 답’, ‘Oh-eh(오-에)’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루시는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따뜻한 봄의 감성을 전했다. 루시는 환상적인 연주와 라이브로 기분 좋은 낮과 무드 있는 밤의 감수성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루시의 노래에 데이브레이크의 가사가 만나 기분 좋은 편곡으로 완성된 ‘쉬운 답’이 먼저 봄의 감성을 저격,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Oh-eh’ 무대는 ‘쉬운 답’과 정반대의 분위기를 발산, 신예찬의 감각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해 독보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쉬운 답’은 원곡이 가진 무드를 살려 경쾌하고 로맨틱한 색깔을 담아 ‘낮의 사랑’ 테마로 풀어냈다.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곡 ‘Oh-eh’는 짙어진 밤하늘만큼 깊어진 연인의 모습을 그린 곡으로, 색소폰과 바이올린을 활용해 리드미컬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한편, 루시는 지난 2019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 첫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