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기살인’은 개봉 첫 주 토요일인 23일 전국에서 2만 60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공기살인’은 살균제 참사를 그린 영화. 같은 시기 개봉작들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2%다.
특히 이 영화는 잊히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더 많은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그 사건을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사건일뿐더러,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사회적 참사에 피해자는 우리 자신이 될 수 있음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때문이다. 조용선 감독과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이지훈, 이유준, 장혁진 등 배우들은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 진심 어린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