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첫째, 둘째 아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과 서하얀은 지방에서 골프 훈련 중인 두 아들을 찾았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은 애청곡을 들으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평화로움도 잠시, 나얼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서하얀은 “이 부분 음정 높다. 오빠도 올라가?”라며 임창정을 자극했다. 이에 임창정은 “내가 안 올라가는 고음은 없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3옥타브를 넘나드는 나얼 노래에 도전, 폭풍 열창으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두 아들과 만난 이들은 아이들의 골프 실력에 감탄했다. 임창정은 두 아들에게 소원 내기 골프 대결을 제안했다. 잠시 고민하던 아이들은 “엄마 갖고 싶은 거 없어요?”라며 서하얀의 소원을 물었다고. 두 아들의 소원에 임창정은 사색이 된 반면 서하얀은 쾌재를 부르는 모습이다. 임창정을 멘붕에 빠트린 소원의 정체와 내기의 결과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임창정의 남다른 교육관이 재조명된다. 임창정은 “훈육을 위해 아들의 친구에게 무릎까지 꿇었다”는 사연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날 당사자인 두 아들은 “솔직히 억울했다”며 당시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았고, 6년 만에 내막을 알게 된 임창정과 서하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진 아이들의 돌발 행동에 서하얀은 오열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임창정까지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두 아들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